건강보험료 오르나?…오미크론에 건보재정 4월까지 1조7000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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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철 작성일22-06-17 14:13 조회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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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건강보험공단 재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1∼4월 건강보험 총수입은 25조2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총지출이 지난해보다 11.7%나 늘어난 27조14억 원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건보 재정은 4월 말 기준으로 1조701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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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보 지출이 늘어난 것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2개월간 보험급여를 해주면서 의원급을 기준으로 검사 1건당 5만5920원(진찰료 1만6970원, 신속항원검사료 1만7260원, 감염 예방·관리료 2만1690원)을 건보재정으로 지원했다. 이렇게 신속항원검사 비용으로 빠져나간 금액은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2개월 진료분 기준으로만 1조10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코로나 환자 재택치료비용으로 9000억 원이 건보재정에서 추가로 투입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면서 억눌렸던 의료 이용이 증가하면서 보험급여비가 늘어난 것도 당기수지 적자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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