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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본 작성일24-01-11 00:20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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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상위노출


최근 지상파 연말 시상식에서 '국민 MC' 유재석은 5년 만에 대상 없이 한 해를 지나 보냈고, 주류 미디어에서 배척받던 아프리카TV 진행자 출신 트랜스젠더 여성 풍자는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예측을 벗어난 결과는 아니었다. 유튜브 상위노출유재석을 비롯한 톱 예능인들은 TV보다도 유튜브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그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방송인들이 메꿨다.◇ 유재석·이경규·신동엽 등…톱 예능인들, 유튜브로 대이동8일 방송가에 따르면 TV 방송과 웹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예능 판에 큰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방송가를 주름잡던 스타 MC들은 잇달아 유튜브로 본격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이들은 오랜 방송 경력으로 쌓은 인맥과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쇼를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유튜브에서 '뜬뜬채널'을 개설한 유재석은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만담' 수준의 토크를 펼친다.기존의 10~15분 수준의 '인기 동영상 길이' 기준을 과감히 벗어나 1시간이 넘는 긴 길이의 영상들을 올리는데, 오히려 차별화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조회수 200만에서 300만은 기본적으로 달성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유튜브로 간 '예능 대부' 이경규는 '방바닥 노가리 토크쇼'를 표방하는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운영하고 있다. 역시 친한 연예인을 불러 토크를 나누고, 영화 리뷰 콘텐츠도 진행한다.지상파 방송에서는 하지 못할 아슬아슬한 수위의 '술방' 콘텐츠나 '19금 토크쇼'를 진행하는 이들도 있다.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신동엽은 게스트와 실제로 술을 마시며 토크를 나누는 '짠한형 신동엽'을, '악마의 재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탁재훈은 19금 토크쇼를 펼치는 '노빠꾸 탁재훈'으로 화제를 끌고 있다.반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던 방송인들은 지상파 프로그램으로 넘어와 활약 중이다.특수부대 UDT 출신 전직 군인이자 유튜버인 덱스가 대표적이다. 밀리터리 웹예능 '가짜사나이2'와 MBC '피의 게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넷플릭스 '솔로지옥2'를 계기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됐다.이후 덱스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고정 멤버로 합류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세'로 거듭났다.2023년에만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런닝맨', JTBC '웃는 사장', '짠당포', tvN '놀라운 토요일', '유퀴즈 온 더 블럭', MBC에브리원 '먹술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등에 출연했다.덱스와 함께 올해 MBC 연예 대상 신인상을 받은 풍자는 아프리카 BJ 출신이다.먹방과 털털한 입담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고, 지난해에만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SBS '먹찌빠', tvN '놀라운 토요일', ENA '지구별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구독자 수 177만 명 유튜버 곽튜브 역시 여러 방송국에서 탐내는 '뉴페이스'다.스스로를 낮추는 자학 개그와 선을 넘을 듯 말 듯 한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며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EBS '곽준빈의 세계식당',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MBN '오피스빌런' 등에 출연했다.TV 공개 코미디가 사라진 후 설 자리를 잃은 코미디언들이 유튜브에 무대를 차리기 시작했을 때까지만 해도 유튜브는 예능인들 사이에서 비주류 플랫폼이었다.그러나 시청자들의 소비 형태 변화로 인해 예능 콘텐츠의 무게중심은 TV 채널에서 웹 플랫폼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고참 예능인들까지 유튜브에 뛰어들면서 TV와 유튜브의 경계는 더욱 흐릿해지고 있다.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예능인들의 입장에서는 지상파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굳이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짚었다.그는 "틀면 나오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찾아와서 볼 수 있는 유튜브에서는 팬층을 다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예능인들은 유튜브를 거점으로 삼아 두 플랫폼을 활발하게 오가며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도 "지상파 방송사들이 누리던 독점적인 지위는 무너져버렸다"며 "유튜브 예능은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타고 몸집을 키울 것이고, 지상파 예능들은 출구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예능인들이 유튜브로 넘어오는 현상은 필연적이라고 보지만, '대어'들이 뛰어들기 시작하면 이제 막 유튜브에서 자리 잡아 뻗어나가려는 신인 방송인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생태계가 파괴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출근을 확인하며 빈번한 '지각'을 비판해 온 한 유튜브 채널.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기자가 운영하는 채널인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접속차단' 조치를 의결했습니다.어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윤 대통령 출근길 관련 영상 37건에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내린 겁니다.이 같은 결정을 한 공식 이유는 대통령경호처의 요청 때문입니다.앞서 경호처는 "해당 영상이 대통령 동선을 상시적, 반복적으로 촬영해 국내외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심의를 요청했습니다.경호처는 "이동 경로의 구체적 위치, 경호수행 인원, 주요 일정 등에 대한 정보가 적국 또는 경호위해 세력에 공개될 경우 국가안전 보장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사무처는 해당 안건을 보고하면서 "경호처의 심의 요청 사유처럼 국가안전보장에 위해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측면도 있다"면서도 추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대통령 차량 이동은 일반 국민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특정 지점을 지나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한 것만으로는 동선이 공개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또 대통령 일정을 언급한 부분도 이미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이라 비밀 정보로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보고를 받은 여당 추천의 김우석 위원은 "겉보기에 별것이 아니라 해도 축적된 데이터가 되면 간과할 수 없다"며 "방치했을 땐 국가까지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이라며 '접속차단'에 찬성했습니다.여당 추천 황성욱 위원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이기 때문에 동선은 군사기밀에도 해당이 되고, 기록으로 남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반면 야당 추천 윤성옥 위원은 "이 영상을 삭제 의결한다고 해도 국내에서만 못 볼 뿐, 해외에선 그대로 다 볼 수 있다"며 규제에 실효성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윤 위원은 그러면서 "영상엔 대통령의 근무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어 삭제하면 오히려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규제에 반대했습니다.이날 통신심의소위원회 의결은 여당 추천 위원 두 명과 야당 추천 위원 한 명이 참석해 이뤄졌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을 따라가며 지각을 때때로 비판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 37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접속차단 의결을 내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일 오후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유튜브 ‘제이컴퍼니 정치시사’의 윤 대통령 출근길 관련 영상 37건에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내렸다. 적용 법률은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7 제1항 제7호 ‘법령에 따라 분류된 비밀 등 국가기밀을 누설하는 내용의 정보’이다.대통령 경호처는 “해당 영상들이 대통령 동선을 상시적 반복적으로 촬영하여 국내외에 실시간 공개되고 있으며, 이동로의 구체적 위치, 경호 기업, 경호 수행 인원, 주요 일정 등에 대한 정보가 적국 또는 경호위해 세력에 공개될 경우 국가안전 보장에 심각한 위해로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여당 추천 위원들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기록하는 것은 경호처법 등 현행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해당 콘텐츠에 대한 시정요구 및 차단조치를 결정했다.황성욱 위원은 “보통 작전장교한테도 대통령 동선은 직전에 하달이 된다”며 “대통령 정보뿐 아니라 국군 통수권자이기 때문에 군사기밀에도 해당이 되고 기록으로 공개돼서 남는 문제도 있다. 동선하고 일정이 공개되는 건 그 자체로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반면 야권 추천 위원은 ‘문제없음’ 의결을 내렸다. 윤성옥 위원은 “대통령 근무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전체 영상에서 대통령 행렬이라고 공개된 도로에서 언급하는 부분은 굉장히 짧게 등장한다”며 “(영상의 내용이) 국가 기밀인지도 저는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 1년여 전 올려진 콘텐츠도 있는데 이제 와서 대통령 동선이라 하면서 규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정책의 홍보와 관련해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러한 혁신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했다.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7)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터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을 담당했고, B급 감성을 활용한 영상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충TV는 채널 개설 5년 만에 구독자 수가 충주 인구(20만7700여명)의 두배 이상인 50만명을 넘겼고, 현재 55만6000명에 이른다.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국민들께 직접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시행된다”며 ‘부모 급여 100만원으로 인상’ ‘늘봄학교 확대’ ‘5월부터 K패스 도입’ 등을 언급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하게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했다.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린이에게 정치 혐오성 피켓을 들게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는 온라인 영상에 대해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고발에 나선다.8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한 위원장에 대해 ‘한동훈, 아동 학대 현장을 즐겼다’는 제목의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조작 유포한 유튜브 채널 ‘박열TV’ ‘정치쉽단’, 이를 유포한 행위자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과 함께 해당 가짜뉴스를 유포한 ‘딴지일보’와 ‘클리앙’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뽐뿌’ ‘잇싸’ 등 관련 글 게시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들은) 동영상의 앞뒤를 잘라 아이 얼굴까지 그대로 노출시키며 왜곡 선동을 했다”면서 “정치 공세 의도로 아동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아동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혐의와 관련, 아동의 정신 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금지한 아동복지법(제17조 5항) 위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온라인에서는 친야 성향 유튜브 채널을 등지로 지난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한 위원장이 어린이에게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피켓을 들게 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아동 학대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퍼졌다.다만 편집되지 않은 전체 영상을 보면 피켓은 기념 촬영 전 어린이가 준비해 온 것이고, 피켓 내용을 확인한 한 위원장은 촬영에 앞서 해당 피켓이 기념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허벅지에 올려둔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미디어법률단장인 원영섭 변호사는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한 위원장이 그 아이가 가져온 팻말을 보고 다른 손으로 팻말을 뺏어 보이지 않게 한 다음 셀카를 찍고, 그 후 내용을 보고 고개 저으며 이러면 안 된다고 뒤집어서 돌려준 것”이라면서 “이걸 앞뒤 잘라 이렇게 아이 얼굴까지 그대로 노출시키며 왜곡 선동한 것에 대해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께서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 없다”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에게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정책인 늘봄학교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에이(A) 노선 개통,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인 ‘케이(K) 패스’ 도입 등을 거론하며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충북 충주시 유튜브 ‘충티브이(TV)’를 언급하며 대국민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티브이’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 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태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티브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구독자가 55만6천명으로, 정부기관·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최다 유튜브 구독자를 기록했다. 충주 인구는 약 20만8천명이다. 김 주무관은 최근 6급 초고속 승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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